1. 해당 단원 성취 기준
- 문법 6국04-04 관용 표현을 이해하고 적절하게 활용한다.
- 읽기 6국02-03 글을 읽고 글쓴이가 말하고자 하는 주장이나 주제를 파악한다.
- 쓰기 6국03-01 쓰기는 절차에 따라 의미를 구성하고 표현하는 과정임을 이해하고 글을 쓴다.
2. 해당 단원 국어과 교과 역량
이 단원은 의사소통 역량(음성 언어, 문자 언어, 기호와 매체 등을 활용해 생각과 느낌, 경험을 표현하거나 이해하면서 의미를 구성하고 자아와 타인, 세계의 관계를 점검 조정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학습단원으로서 속담의 뜻과 유용성을 알고 상황에 맞는 속담을 활용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단원이다. 속담은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조상들의 삶의 지혜가 담긴 문장이기에 자신의 생각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근거로서 속담을 활용할 수 있다.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속담을 듣고 접할 기회가 많기 때문에, 또 책을 통해서의 간접 경험이 있는 학생들도 있을 수 있기에 학생들이 기본적으로 알고 있을 법한 속담을 퀴즈 형식으로 풀면서 동기 유발을 할 수 있다. 반대로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와 같은 속담처럼 옛 사물이 등장하는 속담의 경우 학생들의 일상생활과는 동떨어져 있기 때문에 이런 단어들을 실물사진을 보여 주며 이해를 돕는다.
3. 단원 지도의 실제
1. 속담 100선 활용하기
속 담 | 뜻 | 속 담 | 뜻 |
가는 날이 장날 | 어떤 일을 하려고 하는데 뜻하지 않은 일이 공교롭게 일어남 | 남의 잔치에 감 놔라 배 놔라 한다 |
쓸데없이 남의 일에 간섭함 |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 |
남에게 말이나 행동을 좋게해야 나에게도 좋은 반응이 돌아옴 |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
아무도 안 듣는 데서라도 말조심해야 함 |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거듭되면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크게 됨 | 내 코가 석자다 | 자기의 곤란이 심하여 남의 사정을 돌볼 겨를이 없음 |
가뭄에 콩 나듯 한다 | 어떤 일이 드물게 일어나거나 물건이 드물게 있음 | 누울 자리 봐가며 발 뻗어라 |
모든 것을 미리 살펴 다가올 결과를 생각해 가면서 일을 시작해야 함 |
가재는 게 편 | 모양이 비슷하고 서로 인연이 있는 대로 편 되어 붙음 | 누워서 침 뱉기 | 남을 해치려고 하다가 도리어 자기가 해를 입게 됨 |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 |
자식을 많이 둔 부모는 걱정할 일이 끊이지 않음 | 눈 가리고 아웅 | 얕은 수로 남을 속이려 함 |
간에 가 붙고 쓸개에 가 붙는다 |
지조없이 아무에게나 형편에 따라 아부함 | 다 된 죽에 코 빠뜨리기 다 된 밥에 재 뿌리기 |
잘 되어가던 일을 갑자기 망쳐 실패함 |
간에 기별도 안 간다 | 먹은 것이 너무 적어 먹으나 마나함 | 닭 잡아 먹고 오리발 내민다 |
내가 저지른 잘못을 갖은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상대를 속이려 함 |
간이 콩알만 해지다 | 몹시 두려워지거나 무서워짐 | 닭 쫓던 개 지붕만 쳐다본다 |
애를 쓰다가 남에게 뒤떨어져 어찌할 도리가 없이 민망한 상황 |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
여럿 중에서도 모양 좋고 보기 좋은 것을 선택함 | 도둑이 제 발 저린다 | 지은 죄가 있으면 자연히 마음이 조마조마하여짐 |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 |
지난날의 미천하거나 어렵던 때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처음부터 잘난 듯이 뽐냄 | 독 안에 든 쥐 | 궁지에서 벗어날 수 없는 처지 |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
평소에 흔하던 것도 막상 긴하게 쓰려고 구하면 없음 |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 |
잘 아는 일이라도 신중하게 주의를 해야 함 |
개천에서 용 난다 | 미천한 집안이나 변변하지 못한 부모에게서 훌륭한 인물이 나는 경우 |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
조금 주고 그 대가로 몇 곱절이나 많이 받음 |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
힘 센 사람들의 싸움에 아무 관계도 없는 힘없는 사람이 공연히 피해를 입음 |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안다 |
크게 될 사람은 어릴 적부터 남다름 |
고양이 보고 생선가게 지켜 달라 한다 |
귀중한 것을 믿을 수 없는 사람에게 맡겨 둠 | 등잔 밑이 어둡다 | 너무 가까운 곳에서 생긴 일은 오히려 알기 어려움 |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
다소 방해되는 것이 있다 할지라도 마땅히 해야 할 일은 해야 함 | 땅 짚고 헤엄치기 | 일이 매우 쉬움 |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쓸모 있게 만들어 놓아야 값어치가 있다 |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 해줄 사람은 생각치도 않는데 일이 다 된 것처럼 여기고 미리부터 기대함 |
굴러온 돌이 박힌돌 뺀다 |
갓 들어온 사람이 오래 전부터 있던 사람을 내몰거나 해치거나 함 | 똥 묻은 개가 겨 묻는 개 나무란다 |
자신의 처지도 모르고 남을 핀잔 줌 |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 |
아무리 미련하고 못난 사람이라도 한 가지 재주는 있음 |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
스스로 뽐내는 사람을 경계하여 이르는 말 |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 원칙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둘러대기에 따라 이렇게도 되고 저렇게도 될 수 있음 | 마른 하늘에 날벼락 | 뜻하지 않은 상황에서 재난을 입는 것 |
그림의 떡 | 아무리 마음에 들어도 이용할 수 없거나 차지할 수 없음 |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 |
말을 공손하고 조리 있게 잘하면 어려운 일이어도 해결할 수 있음 |
금강산도 식후경 | 배가 고파서는 아무 일도 할 수 없음 | 말이 고마우면 비지 사러 갔다 두부 사 온다 |
사소한 말투 하나의 영향력이 큼 |
꿩 대신 닭 | 자기가 쓰려는 것이 없으면 그와 비슷한 것으로 대신 쓸 수 있음 | 모르는게 약 / 아는게 병 |
차라리 아무것도 모르면 마음이 편한데 좀 알고 있으면 걱정이 생긴다 |
꿩먹고 알먹고 | 한 번에 두가지 이득을 얻을 수 있음 |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 |
제 것으로 만들지 못할 바에야 남도 갖지 못하게 못쓰게 만든다는 심보 |
남의 떡이 커 보인다 | 자기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남이 가진 것을 부러워함 | 물에 빠진 놈 건져 놓으니 보따리 내놓으라 한다 | 은혜를 모르고 설치는 사람을 욕하는 말 |
속담 | 뜻 | 속담 | 뜻 |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린다 | 못된 사람 하나가 온 사회를 어지럽힘 |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
사람의 마음은 알 수 없음 |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
믿고 있던 사람이 도리어 배반하여 해를 끼침 |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아라 | 못 이룰 일은 단념해야 함 |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
아무리 힘을 들여도 보람없이 헛된 일이 되는 상태 | 옷이 날개다 | 꾸미는 것에 따라서 사람이 달라 보일 수 있음 |
바늘 가는데 실 간다 | 사람의 긴밀한 관계 | 우물 안 개구리 | 경험이 적음에도 저만 잘난 줄 알고 주변에 관심을 두지 않음 |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 |
작은 죄도 자꾸 저지르면 큰 죄를 저지르게 됨 | 웃는 낯에 침 뱉으랴 | 좋게 대하는 사람에게 나쁘게 대할 수 없음 |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 | 말은 하기만 하면 비밀이라도 얼마든 잘 퍼지니 말조심해야 함 |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 남에게 악한 일을 하면 그 죄를 받을 때가 반드시 옴 |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 주된 것보다 딸린 것이 더 큼 |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
윗사람이 잘해야 아랫사람도 잘함 |
뱁새가 황새 따라가면 가랑이 찢어진다 |
힘에 겨운 일을 억지로 하면 도리어 해만 입음 |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
어떤 사물에 몹시 놀란 사람은 비슷한 사물만 보아도 겁을 냄 |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
교양있는 사람일수록 겸손하여 남 앞에서 자신을 내세우지 않음 | 작은 고추가 맵다 | 몸집이 작은 사람이 큰 사람보다 재주가 뛰어나고 야무짐 |
벼룩의 간을 내어 먹는다 |
하는 짓이 몹시 인색하며 어려운 사람을 착취함 | 제 눈에 안경이다 | 보잘것없는 물건이라도 제 마음에 들면 좋게 보임 |
빈 수레가 더 요란하다 | 실속 없는 사람이 겉으로 더 떠들어 댐 |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긴다 | 욕을 당한 그 자리에서는 아무 말도 못하고 화풀이를 엉뚱한 데서 새삼스럽게 분풀이를 함 |
빛 좋은 개살구 | 겉만 그럴듯하고 실속이 없는 것 | 좋은 약은 입에 쓰다 | 듣기 싫은 충고라도 겸허하게 받아들일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함 |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
여러 사람이 자기주장만 내세우면 일이 제대로 되기 어려움 | 죽어 석 잔 술이 살아 한 잔 술만 못하다 |
주변 사람들이 살아 있을 때 잘 해야 함 |
서당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
어떤 분야에 지식과 경험이 전혀 없어도 그 부문에 오래 있으면 얼마간의 지식과 경험을 갖게 됨 | 쥐구멍에도 볕들 날 있다 |
몹시 고생을 하는 삶도 좋은 운수가 터질 날이 있음 |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 능력이 없는 사람이 일을 함부로 하다가 큰일을 저지르게 됨 |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
아무리 약하고 힘없는 사람도 너무 업신여기면 성을 내는 것 |
설마가 사람 잡는다 | ‘그럴 리야 없겠지’하고 속으로 믿고 있는 일에 큰 낭패를 보게 됨 | 집에서 새는 바가지는 밖에서도 샌다 |
본래 제 천성이 좋지 않은 사람은 어디 가든지 똑같음 |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
어릴 때 몸에 밴 버릇은 늙어 죽을 때까지 고치기 힘듦 |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랴 | 욕심 많은 사람이 이익 끝을 보고는 지나쳐버리지 못함 |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
일을 그르친 뒤에는 뉘우쳐도 소용없음 | 천 리 길도 한 걸음 | 아무리 큰일이라도 처음에는 작은 일부터 시작됨 |
소/쇠 귀에 경 읽기 | 아무리 가르치고 일러주어도 귀담아 듣지 않음 |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 모든 일은 원인에 따라서 결과가 생김 |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 |
어떤 부질없는 일에 집착해서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음 | 티끌 모아 태산 | 아무리 적은 것이라도 모이면 큰 것이 될 수 있음 |
싼 게 비지떡 | 값이 싼 물건은 당연히 그 품질도 나쁨 |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
어떤 한 가지 일을 보고도 전체를 미루어 앎 |
아 다르고 어 다르다 | 정확한 표현이 중요함 | 하늘의 별 따기 | 실현이 불가능한 일 |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
원인이 없으면 결과가 있을 수 없음 |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
아무리 어려운 경우에 처하더라도 살아 나갈 방법은 있음 |
약방에 감초 | 어떤 일에나 빠짐없이 끼어드는 사람 또는 꼭 있어야 할 물건 |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
철 모르고 함부로 덤비는 것을 가리킴 |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
열심히 노력하면 안되는 일이 없음 |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 사람은 살아있는 동안 훌륭한 일을 하여 후세에 명예로운 이름을 남겨야 한다. |
자주 쓰이는 속담을 매 시간마다 20개씩 초성 퀴즈(글자의 초성만 따서 퀴즈내기)/ 그림 퀴즈(그림으로 상황을 그려서 퀴즈 내기)/ 상황 퀴즈(상황을 말로 설명하고 퀴즈 내기) / 몇 글자만 가리고 퀴즈 내기(네모로 박스 처리) 등의 방법으로 퀴즈를 내고 설명해서 아이들이 최대한 많은 속담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
2. 일상생활 속에서 쓰이는 속담 찾아보기
일주일동안 부모님/ 친구/ 선생님/ 친척 등 주변인들을 통해서 들은 속담이나 TV/ 유튜브 등의 영상 매체, 혹은 책/ 신문/ 잡지 등의 인쇄 매체에서 본 속담을 찾아 속담이 주변에서 얼마나 자주 쓰이는지 확인하고 어떤 상황에서 속담을 쓰는지 관심을 갖고 살펴보도록 한다. 이때 찾은 속담은 4컷 만화나 속담 일기 등으로 상황을 풀어서 설명하면서 속담이 알맞게 쓰이는지 친구들과 나눌 수 있다. 같은 상황에서 서로 비슷한 뜻의 속담이 쓰인 경우가 있다면 함께 지도해도 효과적이다.
3. 속담 딱지 만들기
이 단원의 마지막 차시로 속담의 주제를 정하고 생활 속에서 사용되는 속담들을 활용해 속담 사전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단순히 주제에 대한 속담을 모으는 것에서 넘어서서 어떤 주제에 대한 속담이 많은지 그 주제로 된 속담이 왜 많은지를 생각해 보도록 한다. 예를 들면 '말'이나 '동물'에 관한 속담이 많은 이유는 말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조상들이 알고 있었고, 또 옛날에는 가축을 기르는 시대였기 때문에 사람을 동물에 빗대어 표현한 속담이 많았음을 생각해 보도록 한다.
< 학생 예시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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