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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이 세상에 있는 사람을 경제적으로 4종류로 나눈다면?

by Hiiiiiit! 2022.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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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2의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는 경제적인 소득을 어디에서 얻느냐에 따라 사람을  4가지로 분류한다. 첫 번째 부류는 봉급을 받는 피고용인(E) , 두 번째는 전문직에 종사하는 전문가(S),  세 번째는 사업을 하는 사업가(B), 네 번째는 투자하는 투자가(I)이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E, S는 왼쪽 사분면에 I, B는 오른쪽 사분면에 있다고 구분했으며 부자가 되고 싶다면 오른쪽 사분면으로 넘어와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리가 학교에서 받은 교육은  E가 되거나 S가 되라고 이야기하는데, 로버트 기요사키는 왜 부자가 되고 싶다면 I와 B가 있는 오른쪽 사분면으로 넘어와야 한다고 했을까?  4 부류의 경제적인 차이점은 무엇일까?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2/ 로버트 키요사키

1. 봉급을 받는 피고용인(E)

  E는 안정감을 느끼고 싶어하며 그것을 문서상으로 보장받길 원하는 사람이다. 직장을 다니며 매 달 날짜에 맞춰 받는 봉급이 그들의 유일한 소득이며, 불확실성은 그들을 행복하게 만들지 못한다. 그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확실성이다. 그래서 '안정'과 같은 단어를 좋아한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는 안정적인 직장 이상의 것을 걱정해야 한다. 스스로의 장기적인 경제적 안정에 초점을 맞추되, 그 책임을 기업이나 정부에 떠맡겨서는 안 된다. 우리가 믿고 있는 연금보장제도도 사실 국가가 벌인 폰지사기나 다름없다고 필자는 주장한다. 

2.  전문직에 종사하는 전문가(S)

  S는 돈 문제에 있어 수입을 다른 사람들에게 의존하는 것을 원치 않는 사람이다. 다시 말해  S는 자신이 열심히 일한 만큼 수입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들은 안정이 아니라 상황을 통제하거나 무언가를 자율적으로 하는 것을 통해 두려움을 극복한다. 자신이 한 만큼 수입을 기대하기 때문에 종종 철저한 완벽주의자의 성향을 보인다. 그들은 뭔가를 아주 뛰어나게 잘하고 싶어하며 속으로 누구도 자신보다 더 잘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잘할 수 있으리라 믿지 않는다. 이들을 고용할 때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말한 다음, 알아서 하도록 전권을 맡기는 것이 최선이다. 그들은 감독받는 것을 원하지도 않고 필요로 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이들은 돈보다 독립성을 더욱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이다.  많은 S 들은 다른 사람을 고용해 훈련시키기를 주저하는데 그 까닭은 훈련을 시켜 놓으면 경쟁자로 변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 결과 이들은 점점 더 스스로 일을 하게 된다.

3. 사업을 하는 사업가 (B) : 5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한-

 훌륭한 B가 되기 위해 필요한 기술 중 하나는 바로 단어를 잘 구사하고 활용할 줄 아는 것이다. 어떤 단어의 부류가 사람들에게 잘 통하는지 알아야 한다. B에게 중요한 것은 리더쉽이다. 어떤 단어가 그 부류의 사람들에게 통하는지를 파악해서 사람들에게 최선을 이끌어 내는 능력이 B에게는 필요하다. 서로 다른 부류의 사람들과 일하는 것은 사업을 운영할 때 가장 힘든 일이기 때문에 B는 리더십이 있어야 한다.  B는 똑똑한 사람들에게 둘러 싸이는 것을 좋아한다. 아무도 자신보다 일을 더 잘할 수 없기 때문에 남에게 일을 맡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S사분면 사람들과 달리 이들은 사람들에게 일을 위임하는 것을 좋아한다. S가 일자리를 소유하고 있는 반면 B는 시스템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B가 직접 일하지 않아도 시스템으로 인해 그의 사업은 날로 더 잘된다. 

4. 투자하는 투자가(I) 

 투자는 자본과 지식집약적이다. 때로는 많은 시간과 자본이 있어야 그런 필수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성공적인 투자가들은 대개 여러 번의 실패를 거치고 나서야 성공한다. 투자를 배우는 것은 돈이 당신을 위해 일하게 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일단 돈이 당신을 위해 일하게 되면 당신은 경제적 자유로 가는 차표를 갖게 될 것이다. 투자를 위해서는 금융지식이 필요한데, 금융 지식은 자본주의에서 쓰이는 단어들과 숫자 체계를 이해하는 능력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것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부동산은 부동산일 뿐이고, 회사의 주식 증서도 주식 증서일 뿐이다. 진짜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인데 거래, 계약, 시장, 관리, 위험요소, 현금흐름, 기업구조, 세법 그리고 수많은 보이지 않는 것들이 좋은 투자인지 아닌지를 결정한다. 

 

 경제적 안정에서 경제적 자유로 가는 길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사고방식을 변화시키는 과정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사고방식을 변화시키기 어려운 이유는 그들의 감정이 이성을 통제하기 때문이다. 감정적 생각들은 '생각'을 하기 보다 반사적으로 '반응'을 하게 만든다. 그래서 감정에 반응하기보다는 감정을 관찰하고 통제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우리는 절대로 모든 것을 미리 알 수 없으며, 대개 무언가를 배워야 할 필요가 있을 때에야 그것을 배운다. 그러므로 늘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고, 실망할 것을 기대하라. 그러는 과정에서 반드시 코치나 스승을 가까운 곳에 두고 조언을 구해야 한다. 장기적인 비전과 계획을 세우고 E와 S 사분면에서 I와 B 사분면으로 자신의 삶을 옮겨가려고 할 때 경제적 자유 또한 가까워 질 것이다. 

  이 책의 교육적 시사점은 제도권 교육이 E와 S를 키워내는 교육에 적합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많은 창업가들(제너럴 일렉트릭의 창시자 토머스 에디슨, 포드 사를 설립한 헨리 포드, 애플의 스티브 잡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디즈니랜드의 월트 디즈니 등)은 학교를 끝마치지 못했다. 한 사람의 삶의 길을 찾도록 하기 위해서는 신체와 정신과 감정과 영혼이 하나가 되는 교육이 필요하다. 제도권 교육은 주로 정신의 계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 뛰어난 성적을 냈던 학생들은 사회에서는 잘 적응하지 못한다. 학교는 아이들에게 충분히 실패할 기회를 줘야 한다. 그들이 도전하고 성공할 때까지 충분한 실패를 기다려주어야 한다. 아이들도 실패하는 것은 싫어한다. 그것은 실패하는 아이들은 잘 못하는 아이로 낙인찍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짜 큰 배움을 위해서는 그리고, 진짜 중요한 과업들은 수천번 실패하고 이루어진다. 아이들이 처음 걸음마를 배울 때를 생각해 보라. 중요한 것은 실패를 통해서는 우리는 늘 배운다는 것이다. 학교가 삶을 끝까지 살아내는, 그리고 자신만의 삶의 길을 찾을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는 곳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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